대교협, 조직 개편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지역대학 혁신' 강화

  • 국제화지원팀, '국제협력팀'으로 개편…국가학위정보센터 이관해 유기적 연계성 제고

  • 대학라이즈지원센터는 '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로 교체, 특정 사업 탈피해 역할 강화

  • 대학의 국제협력 업무 지원 체계화, 현장 중심 지원 기능 확대 등 고등교육 위기 돌파에 방점

2026년 6월 1일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조직도 사진대교협
2026년 6월 1일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조직도. [사진=대교협]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학령인구 감소로 고사 위기에 처한 대학가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반을 다지고, 지역대학 혁신을 현장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포석이다.
 
대교협은 대학의 국제협력 업무를 체계화하고 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글로벌 인재 확보와 지역대학 살리기가 국가적 당면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고등교육 지원 기관의 사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우선 대교협은 기존의 '국제화지원팀'을 '국제협력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제협력팀은 국내 대학들의 대외협력 기반 확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와 해외 기관 대응 등 국제 업무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기존 병설 한국대학평가원 산하에 있던 '국가학위정보센터'를 대학혁신지원실 산하로 이관 배치했다. 이를 통해 국제 업무 담당 부서와의 유기적 연계를 높이고, 국내외 학위·자격 인정 관련 정보 제공 및 글로벌 수요 대응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지역 대학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조직도 전면 재정비했다. 기존 '대학라이즈지원센터'를 '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특정 사업 중심의 한시적 지원을 넘어, 지역대학 혁신 전반을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으로 체급을 올리기 위한 조치다. 대교협은 이를 통해 지역대학 현장과의 소통을 넓히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역할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희 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대학 혁신 지원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학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 고등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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