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6·3 지방선거 다음 날인 4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됐고 이제 4년간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지역일꾼들이 새롭게 선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참석한 각 부처 장·차관 등을 향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방정부의 주요 현안이 서로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소통도 확대해주시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도 점검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제 국민께 약속드렸던 정책을 실행으로 보여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상자 치료와 피해자 가족 지원에 관계 기관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사고 시설을 포함한 각종 고위험 공정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개선 이행 여부까지 끝까지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관해 김 총리는 “문제는 종전이 되더라도 석유제품 수급 정상화 등 실질적인 공급망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 경우에 따라선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하면서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
김 총리는 “물가 상승은 모든 계층에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저소득층은 식료품, 에너지 등 필수 지출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물가 상승의 충격을 더 크게 체감한다”며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해서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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