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2주간 주가가 80%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84% 내린 3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주가는 지난달 20일 18만1000원에서 이달 2일 39만2500원까지 상승하며 약 117% 급등했다. 이 기간 5월 21일과 29일, 이달 1일 등 세 차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단기 매도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기간 주가가 두 배 이상 오른 만큼 수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신용평가기관 S&P는 2일(현지시간)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는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따른 부채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을 등급 상향 배경으로 제시했으며,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 강화와 구독·B2B 사업 확대를 통해 향후 2년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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