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합동감식 종료…경찰, 안전관리 실태 수사 착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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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합동감식 종료…경찰, 안전관리 실태 수사 착수
사망자 5명을 비롯, 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마친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께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감식은 약 6시간 40분 만인 오후 4시 40분께 종료됐다.

전날 오전 10시 59분께 대전사업장 내 56동 세척공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에서는 발사체 등 추진체 제조 도구에 묻은 화약을 세척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발화부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현장 상태를 조사했다. 무너진 벽체와 철골 구조물을 중장비로 제거하며 발화 원인과 인화물질 존재 여부 등을 확인했지만 대부분이 소실돼 육안 확인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의장, 수도군단·해병 2사단 방문…해·강안 경계태세 점검
진영승 합참의장이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수도권 주요 부대의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진 의장은 이날 육군 수도군단과 해병대 2사단을 방문해 해·강안 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진 의장은 먼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육군 수도군단 사령부를 찾아 녹음기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그는 해·강안 경계작전과 적 무인기 위협 대비 절차, 한강 하구 중립수역 내 불법 조업 대응 현황 등을 보고받고 확고한 작전태세 유지를 주문했다.

이날 수도군단 방문에서는 수도군단의 작전통제를 받는 해병대 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해병대에 이양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일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준4군 체제'로의 해병대 개편 방침에 따라 육군이 보유한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해병대에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진 의장은 앞서 경기도 김포의 해병대 2사단 강안경계부대도 방문했다. 그는 "수도 서울로 향하는 관문으로서 강화된 감시·경계태세를 유지해 적의 기습을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방한하는 젠슨 황, 8일 서울대 방문…"학생들 만나고 싶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방한 기간 중 서울대학교 AI(인공지능) 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방문한다. 특히 황 CEO는 연구 시설 참관에 그치지 않고 서울대 학생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학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진 황 CEO는 8일 서울대 AI 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를 찾기로 하고 학교 측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황 CEO의 방문에는 연구소 소속 교수진 등이 배석할 예정이며 각 기관의 주요 연구 분야 시연이 이뤄질 전망이다.

AI 패권 경쟁이 인재 전쟁으로 귀결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대 관계자는 "만남의 방식은 현재 엔비디아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황 CEO의 장녀이자 엔비디아 로보틱스 마케팅 총괄인 매디슨 황 수석 이사가 서울대 로보틱스 연구소를 찾은 지 약 두 달 만에 성사됐다. 당시 황 이사는 로보틱스 연구소의 로봇 시연을 참관하고 연구진과 면담한 바 있다.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적부심 기각…법원 "청구 이유 없다"
허위 사실로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의 적법성을 판단해달라며 제기한 구속적부심사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8-1 형사부(차승환 최해일 최진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명예훼손·협박·강요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김 대표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연 뒤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앞서 김 대표는 구속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1일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이는 구속 수사의 적법성·필요성을 법원이 재차 따지는 절차다.

김씨는 이날 한 시간 가량의 심사 후 양손에 포승줄이 묶인 채 법정에서 나와 자신의 구속이 고(故) 김새론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씨의 구속 상태가 유지됨에 따라 앞서 1년여간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김씨가 김수현 측을 압박한 정황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스 탄 출국정지 집행정지 심문…"회복 어려운 손해" 주장에 법무부 "입증 부족"
이재명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한 출국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지 여부를 두고 법원 심문이 2일 열렸다.

탄 교수는 이날 심문 기일에 출석하지 않았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탄 교수 측 대리인단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단독 위지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집행정지 심문에서 일반적 행동 자유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라며 출국정지 조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법무부는 출국정지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맞섰다.

법무부 측 대리인은 "탄 교수 측은 미국 강의 등 관련 필요를 위해 출국을 주장하는데 어떤 시기, 어떤 강의를 진행할 예정인지 구체적 출국 목적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막연히 출국 필요성을 주장하는 것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 협조하고 있다고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요구를 하는 등 사실상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청이 기각돼야 한다"고 말했다.

탄 교수 측이 제기한 출국금지 처분 취소 본안 소송의 변론 기일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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