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포항시장 후보들, 막판 총력전…영일만횡단대교·현장소통·보수 재건 부각

  • 박희정 "영일만횡단대교 반드시 완수"…고민정 의원 지원 유세

  • 박용선 "시민 목소리 듣는 현장 행정 실천"

  • 박승호 "건강한 보수 재건·환동해특별광역시 시대 열겠다"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포항시장 후보들이 핵심 공약과 비전을 내세우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3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지원유세 장면 사진박희정 후보 선거사무소
5월 3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의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지원 유세 장면. [사진=박희정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영일만횡단대교 조기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정부·국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 완수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1일 전날 포항을 방문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원 유세 내용을 소개하며 “영일만횡단대교는 포항의 물류·관광·생활권을 획기적으로 변화 시킬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영일대해수욕장과 철길숲 일원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영일만횡단대교는 경북과 포항의 미래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사업”이라며 “박희정 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내건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후보는 “그동안 영일만횡단대교 사업은 10년 넘게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민주당 정부와 민주당 포항시장이 원팀이 돼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나서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시민들을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박용선 후보 선거사무소]
 
박용선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선거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유세보다 현장을 선택해 하루 1만5천 보 이상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 현장 노동자 출신 경력을 언급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으로 실천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당선 이후에도 운동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며 시민 삶을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후보는 “소통은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 기자회견 장면 사진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박승호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 기자회견 장면. [사진=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박승호 무소속 후보는 이날 ‘포항의 미래를 위한 시민 선언문’을 발표하고 건강한 보수 재건과 환동해특별광역시 시대 개막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박승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포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정당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포항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칙과 책임, 실력과 도덕성을 갖춘 건강한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시민만 바라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환동해특별광역시 구상을 제시하며 △영일만항 중심 국제물류도시 조성 △철강·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원도심 재생 △AI 기반 미래행정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장 선거는 각 후보가 지역 발전 비전과 정책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본투표를 앞두고 막판 표심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