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오키나와로 간다…한반도 영향은?

사진기상청
[사진=기상청]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제6호 태풍 '장미'의 이동 경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장미'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현재 팔라우 북쪽 약 7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1m/s로 서북서진 중이다.

태풍 장미는 29일 오후 3시에는 팔라우 북쪽 약 880㎞ 부근 해상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이후 30일 오전 3시에는 팔라우 북북서쪽 약 1010㎞ 부근 해상에 진입하고 30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50㎞ 해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태풍 장미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우리나라에 이동성 고기압이 강세를 보이는 중 태풍이 북상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쪽 태풍 영향에 의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쪽 먼바다의 물결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6∼8월 전망에서 올여름 국내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여름철 평균 2.5개)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기후예측모델은 6∼8월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을 67%, 평년보다 적을 확률을 20%, 많을 확률을 13%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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