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분디부교형 에볼라 대응 관련 장관급 화상 브리핑에서 “발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콩고 내 확진 사례는 101건, 확진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 유행 규모는 더 크다고 설명했다.
WHO는 콩고에서 의심 사례가 900건을 넘었고, 의심 사망자는 22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지난 23일 콩고 내 위험 평가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으로 상향했다. 지역 차원의 위험은 ‘높음’, 전 세계 위험은 ‘낮음’으로 유지했다.
WHO가 우려하는 대목은 국경 확산이다. 이번 유행은 콩고 북동부 이투리주를 중심으로 시작됐고 우간다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 고와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 특히 높은 위험에 놓여 있다” 즉각적인 대비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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