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오세훈 "면목선 등 도시철도 7개 노선 조기착공·완공"

  • 26일 '내집 앞 10분 전철역' 목표 도시철도 공약 발표

  • "170개동 7개 노선 83개역 신설해 지하철 사각지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하며 가슴에 붙인 전철역 노선 계획 숫자 티셔츠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선거캠프에서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하며 가슴에 붙인 전철역 노선 계획 숫자 티셔츠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도시철도 7개 노선 조기 착공과 조기 완공을 통해 서울 어디서나 '내 집 앞 10분 전철역'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사무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 공약'을 발표했다.

조기 착공·완공 대상 노선은 △우이신설연장선(솔밭공원~방학역)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면목선(청량리~신내)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목동선(신월동~당산역)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역)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등이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현재 우이신설연장선과 동북선은 각각 2027년, 203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면목선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나머지 4개 노선은 예타 통과 절차를 앞두고 있다. 

오 후보는 "면목선은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신속하게 마친 뒤 2029년 착공해 2033년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면목선은 오랜 기간 방치되다가 오 후보가 시장직으로 복귀한 뒤 2024년 예타를 통과하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오 후보 측은 설명했다.

이어 난곡선·목동선·강북횡단선에 대해 "사업성을 끌어올리고 제도 개선을 병행해 조속히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이 취소된 서부선은 신규 사업자 선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 후보는 "조속히 '민자투자 재공고'를 실시해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재정사업 전환 준비를 동시에 진행해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성과 사회적 타당성을 기반으로 예타를 준비해서 오는 2029년엔 착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이 실현되면 서울 시내 170여개동에 7개 노선 83개역이 생겨 지하철 사각지대가 크게 줄어든다. 오 후보는 주민 수요와 생활권을 분석해 과학적으로 노선과 정거장 위치를 정할 방침이다. 오 후보는 "대형 단지·주요 생활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를 만들어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런 의지를 담아 이날 상의에 '170, 7, 83'이라는 숫자가 담긴 종이를 부착했다. 오 후보는 "이번 공약에서 설명한 170개동·7개 노선·83개역 신설을 강조하고자 티셔츠에 붙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