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초고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을 218억 원에 매입한 인물이 생활형 플랫폼 기업 아정당의 김민기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한국경제TV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5일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231㎡ 한 가구를 218억 원에 현금 매입해 20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김 대표 단독 소유로, 등기부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 설정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거래는 에테르노 청담 입주 이후 첫 매매 사례이자 올해 전국 아파트 최고가 거래다. 전 소유주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다.
에테르노 청담은 2021년 분양 이후 2024년 1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 등이 분양받은 곳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곳은 국토교통부가 공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용 464㎡의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25억 1000만 원 급등한 325억 7000만 원에 달했으며, 김 대표가 매입한 전용 231㎡ 타입도 공시가격만 153억 원을 웃돈다.
아정당은 인터넷·IPTV·이동통신 요금제와 가전 렌탈 등의 가격 비교·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배우 원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인지도를 높여왔다. 아정당의 설립 첫해 6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1191억 원까지 성장했다.
최근에는 약 3000억 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커넥트웨이브에 인수됐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 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구축 솔루션 ‘메이크샵’, 해외직구·물류 서비스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 대표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아정당의 2대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향후 3~4년 내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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