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서울 방면 출근 차량과 버스 이용자가 몰리는 신곡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선거운동 첫날을 열고, 김포시민이 체감하는 가장 큰 불편이 여전히 출퇴근 교통에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김포시민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여전히 출퇴근 교통"이라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고 조속히 개통해 시민들의 출근길 고통을 반드시 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첫날 선거운동 기조를 '5호선 조기 개통 거침없이 릴레이 선거운동'으로 정하고, 신곡사거리 이후 풍무역과 풍무2역, 감정역, 김포경찰서역, 장기역, 한강2역, 통진역 등 5호선 관련 예정지와 추가역 논의 지역을 차례로 돌며 교통 공약을 설명한다.
사업비는 김포시가 공개한 대광위 조정안 및 예타조사 대상사업 기준으로 3조5587억원 규모이며 시행 주체에는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및 김포시가 함께 포함돼 있어 향후 노선 세부 조정과 정거장 반영, 사업비 협의가 핵심 변수로 남아 있다.
김 후보는 예타 통과 이후 조기 개통을 현실화하려면 기본계획 단계부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풍무2역과 김포경찰서역, 통진역 등 시민 요구가 큰 추가 역사를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조달 방안 속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3월 시민설명회에서 통진·김포경찰서역은 광역교통개선분담금 등을 활용해 협의하고, 풍무2역은 서울 2호선 신정지선 연계 구상과 함께 검토한다는 취지의 추진 방향을 제시한 바 있어 후보 공약 역시 기존 행정 절차와 선거 공약이 맞물린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김 후보는 5호선 조기 개통을 핵심축으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서울 9호선 연장, GTX-D 추진,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 김포골드라인 보강 등을 묶은 '7색 철도혁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경기도의회에서 지난 12일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예산 7억 원이 통과된 점도 김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 5호선 조기 개통을 전면에 배치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시민의 출근길과 등굣길, 장터와 골목, 아파트 단지와 산업현장 등을 찾아가 지난 4년간의 교통 성과와 향후 철도망 확충 비전을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며, 첫날 오후 6시에는 장기역 사거리에서 청년유세단과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들이 함께하는 필승 출정식을 연다.
캠프 관계자는 "김포는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이 늦었던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데 선거운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5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김포지역 철도 공약은 5호선 예타 통과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추가역 반영, 2호선·9호선·GTX-D 연계 구상을 둘러싼 실행 가능성 논의와 맞물려 선거 막판까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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