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허위사실 유포 유튜버 선처…"민형사 조치 취하"

  • "잘못 인정하고 지속 사과"…엔씨, 재발 방지 약속 고려

  • 겜창현 "과도한 비방·허위 발언 반성…기부로 책임 다할 것"

엔씨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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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가 신작 ‘아이온2’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과도한 비방을 이어온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에 대한 선처를 결정했다.

엔씨는 진행 중이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3부(부장판사 최종진)에 소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엔씨는 지난해 12월 아이온2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을 이유로 유튜버 겜창현을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엔씨는 “당사의 법적 대응 이후 해당 유튜버는 잘못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사과 의사를 전해왔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한 점, 재발 방지를 약속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행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엔씨는 “게임 이용자와 지식재산권, 주주 및 임직원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과 욕설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기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지적은 경청하고 소통하며 더 좋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겜창현은 사과 영상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2025년도 아이온2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말하고 과도한 비방을 해 엔씨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드렸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엔씨 측에 지속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했고, 엔씨가 선처를 결정해 진행 중이던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해줬다”며 “앞으로는 대중에게 영향을 끼치는 유튜버로서 책임감을 갖고 진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겜창현은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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