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깜짝 실적'…영업익 2070% 급증

  • 연결기준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 역대 분기 최대 PC 매출 달성

엔씨 CI
엔씨 CI

엔씨소프트가 신작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흥행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두 게임의 흥행으로 역대 분기 최대 PC 게임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엔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574억원으로 55%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은 지난해 말 출시한 ‘아이온2’와 올해 초 선보인 ‘리니지 클래식’ 흥행 영향이 컸다. 아이온2는 1분기 136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리니지 클래식은 8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이후 90일간 누적 매출 1924억원을 달성했다.

PC 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이온2 매출이 온기 반영된 데다 리니지 클래식 흥행이 더해지면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828억원이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에도 주요 모바일 게임 3종의 이용자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리니지M은 매출과 주요 지표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 매출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엔씨가 투자한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실적이 처음 연결 기준으로 반영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도 나타났다.

앞서 엔씨는 레거시 지적재산권(IP) 강화와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게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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