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블룸버그 '국민배당금' 정정보도에 "국내 언론 귀감 삼길"

  • 청와대 항의 서한에 기사 수정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블룸버그 통신의 정정보도와 관련해 “명백하게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조작·왜곡 보도를 일삼으며 정정을 거부하는 일부 국내 언론들이 귀감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김용범 실장님의 주장이 초과이윤 배당이 아니라 초과세수 배당이었는데 잘못 보도했다며 정정한 외신. 정론 직필하는 자존감 높은 언론의 이 모습이 얼마나 당당하고 보기 좋은가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특정세력을 편들거나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해 고의적인 조작·왜곡으로 가짜뉴스를 남발하는 언론은 결코 보일 수 없는 자세”라고 주장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2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을 ‘초과 이익’ 배분으로 해석하며 “김 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으로 코스피가 떨어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블룸버그 측의 ‘부정확한 프레이밍’이 “시장에 실질적인 혼선을 초래하고 투자 심리에도 분명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공식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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