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윔',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6번째 정상…테일러 스위프트 넘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북미 투어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출연까지 맞물리며 글로벌 행보를 넓히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5월 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은 '글로벌(미국 제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해당 차트에서 통산 6번째 1위에 오르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최다 1위 기록을 넘어섰다.

'스윔'은 '글로벌 200'에서도 3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제외한 가창곡 13개 트랙은 두 차트에 8주 연속 머물며 앨범 전체의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아리랑'은 '빌보드 200' 8위에 올라 8주 연속 '톱 10'을 지켰다. 신보는 '톱 앨범 세일즈' 5위, '톱 스트리밍 앨범'과 '바이닐 앨범'에서 각각 16위를 기록했다.

'스윔'은 메인 송 차트 '핫 100'에도 3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어덜트 컨템포러리' 16위를 비롯해 '팝 에어플레이' 11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9위 등 에어플레이 차트에도 고르게 이름을 올렸다. 음원과 앨범, 라디오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기존 앨범의 롱런도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은 2주 연속 네 장의 앨범을 '월드 앨범' 차트에 올렸다. 2022년 발매한 '프루프(Proof)'는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라 205주째 차트에 머물렀다.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는 11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16위, 미니 5집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25위에 올랐다.

멤버 개별 성과도 이어졌다. 뷔가 부른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는 지난 18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5억회를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2021년 12월 공개 당시 한국 드라마 OST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한 곡이다.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차트 성적과 함께 공연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노스 아메리카(BTS WORLD TOUR 'ARIRANG' IN NORTH AMERICA)'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Stanford Stadium)에 입성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오는 23일(현지시간)부터는 라스베이거스로 무대를 옮겨 투어를 이어간다.

오는 7월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도 오른다. 방탄소년단은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하프타임 쇼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윔'의 빌보드 글로벌 차트 장기 흥행부터 뷔의 OST 스트리밍 기록, 북미 투어와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까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이 써 내려갈 다음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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