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화성·오산 현장 행보…"미래산업·교통 전환 뒷받침"

  • 화성·오산 반도체·자동차·배터리·AI 연결 성장축 제시

  • 오산 오색시장 상인 간담회와 조용호 후보 개소식 참석

사진추미애 후보 SNS
추미애 후보(앞줄 왼쪽 두번째)가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 두번째)와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해 기아차 노동조합 관계자들과도 만나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노동 현안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후보 SNS]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화성과 오산을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경기도 미래산업 전환과 지역 민생 과제를 함께 챙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 후보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찾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AI, 첨단 모빌리티가 연결되는 핵심 산업 거점인 만큼,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은 목적기반차량(PBV) 중심의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이 추진되는 곳이다. 추 후보는 AI와 RE100이 선택이 아니라 산업 생존의 과제가 됐다며 지능형 스마트 생산 체계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경기도 산업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추 후보는 현장에서 기아차 노동조합 관계자들과도 만나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노동 현안을 청취했다. 피지컬 AI와 자동화가 확대되는 시대에 미래차 산업 육성과 노동 전환 대책이 함께 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와 함께한 기아 오토랜드 방문에서는 서부권 출퇴근 교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후보는 신분당선 봉담 연장 이후 향남과 조암, 기아차 화성공장까지 이어지는 철도 연장 방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추 후보는 이어 오산 오색시장 상인 간담회와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오색시장에서는 소비 위축과 주차·교통 문제 등 상인들이 체감하는 민생 현안을 듣고, 지역 상권 회복과 생활교통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오산에 대해서는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축에 포함되는 도시로 평가하며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급격한 도시 성장에 맞춰 교통 기반을 넓혀야 시민 생활이 편해지고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조용호 후보 개소식에서는 민주당 오산지역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결집했다. 추 후보는 오산이 사통팔달 교통도시이자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며 조 후보와 원팀으로 오산의 해묵은 과제를 풀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이번 일정은 화성의 미래차 생산 거점, 오산의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가능성, 전통시장 민생 현안을 하나의 산업·생활 정책 흐름으로 묶은 행보로 정리된다. 추 후보는 경기도 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후보들과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용 생산시설인 EVO 플랜트를 구축하며 스마트 공정과 친환경 생산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과 자동화 기반 생산이 확대되는 만큼, 화성·오산·평택을 잇는 경기 남부 산업벨트에서는 미래차·반도체·배터리·재생에너지 정책이 함께 맞물릴 가능성이 크다.

향후 선거 과정에서는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보호, RE100 대응, 출퇴근 교통망 확충, 전통시장 상권 회복 방안이 주요 검증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진추미애 후보 SNS
추미애 후보가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 개소식에 참석해 민주당 오산지역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추미애 후보 SNS]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