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보 조달청장 "민간기업 제품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워야"

  • 인천 혁신기업 방문·성과공유회 진행

정부대전청사 사진조달청
정부대전청사 [사진=조달청]
조달청이 혁신 민간기업을 세계시장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조달 정책 지원에 팔을 걷는다. 

조달청은 14일 인천의 로봇·바이오 혁신기업을 방문해 공공조달의 민간 혁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청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참여 기업인 쉐코를 찾아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규제 개선과 판로 확대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쉐코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질정화 로봇'은 해양·하천 등지에서 수면에 떠다니는 오염물 전반에 대한 회수·필터링이 가능한 제품이다. 2023년 혁신제품 지정 이수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해양환경공단 등 국내 기관과 사우디아라비아 ARAMCO의 실증을 거쳐 성능을 인정 받았다. 올해에는 미국,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들과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백 청장은 "민간기업의 창의적인 제품을 공공시장에서 검증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우는 것이 혁신조달의 핵심이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쉐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실증 지원과 혁신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활용해 K-조달 제품이 세계 시장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방문에 앞서 인천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공공조달길잡이 성과공유대회'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난항을 겪던 초보기업 3곳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컨설팅 중인 유망기업 7곳과 면담이 이뤄졌다.

조달청은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공공조달 컨설팅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조달시장 진입과 성과 창출을 돕는다. 조달청은 앞서 2024년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34명의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해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MZ세대 직원과의 간담회도 이뤄졌다. 백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와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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