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FIFA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New York New Jersey Stadium)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선다.
FIFA와 글로벌 시티즌은 스포츠와 음악, 문화를 결합한 무대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무대는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FIFA Global Citizen Education Fund)'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시티즌의 인연도 이어져 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 단체로 출연했고, 정국은 2023년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Global Citizen Festival)'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앞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Dreamers)' 가창에 참여했고,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도 올랐다.
최근 월드투어 열기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일과 9~10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멕시코 시티(BTS WORLD TOUR 'ARIRANG' IN MEXICO CITY)'를 열고 약 15만 관객과 만났다. 2015년 7월 이후 약 10년 10개월 만에 열린 멕시코 완전체 단독 콘서트로 3회 공연은 모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멕시코 공연을 마친 뒤 오는 17~18일과 20일 미국 스탠퍼드 스타디움(Stanford Stadium)에서 월드투어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스탠퍼드(BTS WORLD TOUR 'ARIRANG' IN STANFORD)'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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