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자유특별시 조성, 2차 행정체제 개편, 공공기관 인천 이관 등을 통해 제3개항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에 이은 시민과의 약속을 한 것이다. 유 후보의 이번 공약은 인천지하철 1·2·3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발 KTX를 중심축으로 인천의 교통지도를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유 후보는 "인천 1호선 검단·송도 8공구 연장과 2호선 서창·도림·논현 연장, 3호선(인천순환선) 건설로 '우리동네 지하철'을 실현하겠다"며 "GTX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만들고 인천발 KTX로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송도·영종 트램 건설, 서울 5호선 검단·강화 연장, 인천 2호선 경기 고양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인천∼제주 뱃길 재개' '옹진군 노후 여객선 교체와 운항 개선' '차질없는 백령공항 건설'도 강조했다.
이어 "고유가 시대 시민들의 경제 상황이 어렵다. 그래서 인천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캐시백 20% 할인 혜택과 한도액 상향을 결정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출과 상관없이 고유가 지원금을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인천상인연합회 서장열 회장을 비롯해 현대시장, 신포국제시장, 옥련시장 등 20여 개 상인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정복'이라 명명된 캠프에는 11일 정치, 경제, 노동, 시민사회, 문화예술체육, 언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2차로 합류했다. 특히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필우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복캠프는 이보다 앞서 매머드급 1차 선거대책위를 구성한 바 있다. (2026년 4월 30일 자 아주경제 보도) 명예선대위원장으로는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이 참여했다.
또 심정구 전 의원과 민봉기 전 의원, 김학준 인천대학교 이사장, 이경재 전 의원, 안길원 전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상임고문을 맡았다. 선대위 의장으로는 황우여 전 부총리,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허회숙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이 선임됐다.
정복캠프의 최전방 실무를 맡을 총괄선대위원장에는 정유섭 전 의원, 윤상현 의원, 배준영 의원, 홍일표 전 의원, 박상은 전 의원, 이학재 전 의원이 맡는다.
또 박영월 인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위계수 인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조윤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상임부의장, 김재업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인천광역시연합회장, 신성영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합류했다.
이 밖에 이행숙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시민참여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했고 고주룡 전 시 대변인 등이 대외 공보 역할을 맡았다.
유 후보 '용광로 선대위'는 12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인천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한 정복캠프에서 캠프 개소식을 개최하고 '진영'을 넘어 중도층까지 아우르는 외연 확장에 돌입한다.
파부침주(破釜沈舟: 즉 돌아갈 길을 스스로 끊고 죽을 각오)로 임하는 유 후보와 선대위의 결연한 의지·결단이 시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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