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지도 전면 재편 '가시화'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국토관리청와 협업해 국도 16개, 국지도 7개 사업 '순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을 통한 전북 전역 도로망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전북에서 추진 중인 도로사업은 국도 16개 사업(168.2㎞, 2조4700억원)과 국지도 7개 사업(42.9㎞, 5300억원)이다.

도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을 준공·착공·설계 단계별로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각 사업이 맞물려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도록 하고 있다.

특히 행정 절차의 선제적 병행 추진을 통해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익산국토관리청의 경우 총 사업비 협의, 실시설계 완료, 설계도서 이관 등 후속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도는 도로구역 변경 결정 고시, 계약 심사, 일상 감사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설계에서 착공으로 이어지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예산 협의나 인허가 지연 등 고질적 문제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국도30호선 성수~진안3 구간은 오는 6월 개통될 예정이다. 협소한 도로 구조와 선형 불량으로 오랫동안 주민 불편이 이어졌던 이 구간은 개통과 함께 상습 정체 해소, 교통사고 위험 감소, 지역 간 이동성 향상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가져올 전망이다. 

아울러 무주 설천~무풍 구간은 5월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서해안 핵심 인프라인 노을대교(국도77호)는 지난 4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국도77호선의 유일한 단절 구간을 잇는 이 사업은 완공 시 기존 70분이 걸리던 이동시간을 10분대로 단축해 전북 서해안 경제·관광 인프라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다.

이밖에 설계를 마친 사업들도 공사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고창 상하~해리, 부안 운호~석포 구간은 지난 3월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발주에 들어가 상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지도 분야에서는 순창~구림(국지55호), 정읍 부전~칠보(국지49호) 구간이 설계 완료 후 발주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 도로공항철도과 관계자는 “각 기관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각 사업 단계별 공백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총 사업비 협의 선제 대응, 인허가 절차 단축, 주민 의견 적극 반영 등을 통해 지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속도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명장에 도전하세요”…전북명장 컨설팅 개최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북명장 신청을 준비하는 예비 지원자 등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높이고, 신청 서류 작성과 준비 과정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명장 제도는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을 선정·지원하는 제도다.

분야별 1명씩 연간 최대 3명 이내를 선정하고, 명장 증서와 명패, 총 1500만원(연 300만원×5년)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현재 △강정희(미용) △박춘봉(자동차 정비) △강동오(제과·제빵) △진정욱(도자공예) △오형자(미용) △박광철(도자공예) △양병준(보일러) △방서진(미용) △김상곤(도자공예) △박정섭(제과·제빵) 등 10명이 명장으로 지정됐다.

도는 이번 컨설팅이 숙련기술인의 도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현장의 기술 전승과 숙련기술인 발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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