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4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실적 호조와 AI(인공지능) 생산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7000원(5.21%) 오른 13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36만4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4000원(1.81%) 오른 22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노동절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 사이 뉴욕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갔던 것이 한꺼번에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2.26%와 0.87%씩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익을 기록했다. 매그니피센트7(M7) 기업 중 5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고,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빅테크들의 연간 AI 생산설비 투자금이 상향됐다. 이에 메모리 업 사이클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온기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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