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중 130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감이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호후 1시 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9만원(7.36%) 오른 13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도 약 935조원 수준까지 확대되며 국내 증시 내 영향력이 한층 커진 상황이다.
주가 상승의 핵심 배경은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 수요 증가 기대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면서, HBM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5750원(2.62%) 오른 22만5250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 전반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흐름이다. 시가총액은 1316조원 수준이다.
지난주 뉴욕증시 마지막 거래일에 반도체 업종이 상승 흐름을 보인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시각 2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32% 급등했다. AI 확산에 따른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된 데다, 인텔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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