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수요 회복 본격화와 산업·방산용 엔진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또한 건설기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엔진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더해지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 1월 1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통합법인 출범 후 '원팀 시너지'가 시장 회복과 맞물려 가시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HD건설기계는 영업 부문의 8개 권역장 체제를 기반으로 현대와 디벨론 브랜드의 기민한 시장 대응을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울러 생산·영업·구매·연구개발 전 부문이 원팀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유럽·북미 통합 조립·출고 센터 운영으로 기존 대비 납기 기간을 30% 단축하고 비용을 20% 절감하는 등 글로벌 고객 대응력과 수익성을 제고했다. 중국 생산거점도 기존의 강소·연태 이원 체제에서 연태로 일원화해 생산 및 비용 효율성을 강화했다.
엔진 사업 부문은 산업용 엔진의 매출 증가세와 방산용 엔진 매출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년 비 10% 늘어난 336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 증가한 473억원을 달성했으며, 14.1%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원팀 시너지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매출을 확대하고 엔진, 애프터마켓(AM) 등 수익원을 다각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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