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대표이사 박수경)는 지난 24일부터 기간형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기본 3회의 만남을 진행한 뒤 별도 약정을 체결하면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노블레스, 프라우드, 오블리주 등 주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적용되며, 일부 특화 프로그램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제외된다.
이번 상품 도입은 결혼정보서비스 이용 방식이 세분화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기존 결혼정보회사 상품은 정해진 횟수의 만남을 제공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정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인연을 탐색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서비스 선택 기준도 다양해지고 있다.
듀오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기존 횟수형 상품에 기간형 상품을 추가했다. 단기간에 보다 적극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싶은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결혼 준비 속도에 따라 서비스 이용 방식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결혼정보서비스 시장은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혼·만혼 흐름 속에서도 결혼 의사가 있는 미혼 남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만남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회원 규모, 매칭 방식, 상담 관리 체계뿐 아니라 상품 구조의 유연성도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듀오는 지난해 매출 483억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시장 성장과 고객 요구의 세분화에 맞춰 서비스 옵션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듀오는 이번 기간형 상품을 통해 적극적인 만남을 원하는 고객층을 확대하고, 일정 기간 내 다양한 인연을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횟수 제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듀오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대 수준이 다양해지면서 서비스 역시 보다 유연한 구조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기간형 상품을 통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듀오는 1995년 설립된 결혼정보회사로, 자체 개발 매칭 시스템인 DMS(Duo Matching System)와 철저한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커플매니저 상담과 회원 조건 분석 등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만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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