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라이딩센터 교육·산나물 축제·업사이클링 협약…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강원 인제군청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청[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라이딩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산나물 직거래 행사, 업사이클링 협약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익 기능 확대에 나섰다. 평일 방문객 유입과 농가 소득 증대, 친환경 자활사업까지 연계된 다각적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달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제라이딩센터와 ‘배달업 이륜차 종사자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포츠마케팅 기반 확대에 착수했다.
 
이에 따른 첫 성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인제라이딩센터에서 ‘교통안전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 연구교수 등 50여 명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말 관광객 중심이던 상남면 일대에 평일 방문 수요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휴관을 거쳐 올해 2월 재개장한 인제라이딩센터는 단순 레저시설을 넘어 공익 교육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향후 배달업 이륜차 신규입사자 양성교육(2일)과 재직자 향상교육(1일)을 매월 정기 운영해 연간 수백 명의 교육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인제라이딩센터가 상남면 지역 주민과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인제기린농업협동조합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기린생활체육공원에서 ‘제2회 기린농협 산나물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기린면과 상남면 농가가 직접 재배한 산나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자리로, 첫날에는 풍물놀이와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버블·벌룬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기린농협 관계자는 “이번 산나물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인제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신선한 산나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기반 지역경제 모델 구축도 병행된다. 인제지역자활센터와 한국부인회 인제군지회는 지난 22일 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탄소중립 실천과 자활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재활용사업단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발굴에 협력할 방침이다.
 
김기종 센터장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지역특색이 담긴 업사이클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고, 김숙자 지회장도 “환경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성공적인 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교육·관광·농업·환경을 결합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비와 방문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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