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송금 6시간대로 단축…유트랜스퍼 US, 비영업시간 자동 처리 확대

사진아데나소프트
[사진=아데나소프트]
글로벌 금융 IT 기업 아데나소프트의 자회사 유핀테크허브가 운영하는 외환 핀테크 플랫폼 ‘유트랜스퍼 US(Utransfer US)’가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송금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존 평균 12시간 수준이던 송금 처리 시간이 평균 6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특히 이번 개편은 은행 영업시간에 영향을 받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한국 시간 기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자동으로 송금이 처리되도록 프로세스를 전면 자동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송금 진행 단계별 처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자는 접수부터 처리 완료까지 단계별 흐름을 확인할 수 있어 송금 지연 여부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해외 송금 서비스가 속도 경쟁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과 맞물린 변화로 보고 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실시간 또는 준실시간 송금 서비스를 확대하는 가운데, 처리 시간 단축과 자동화 수준이 주요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데나소프트 정승우 대표는 “해외 송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속도와 이용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오는 6월까지 송금 신청 후 10분 이내 지급을 목표로 하는 2차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에 따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일부 거래는 기존과 동일하게 영업일 기준 하루 정도 추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는 국제 송금에서 요구되는 규제 준수 절차에 따른 것으로, 일정 금액 이상 또는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거래가 대상이다.

유핀테크허브는 개인 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기업용 ‘유트랜스퍼 Biz’, 미국발 한국 송금 서비스 ‘유트랜스퍼 US’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해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해외 체류 교민과 유학생, 국내 거주 외국인을 중심으로 간편 송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회사 측은 향후 처리 속도 고도화와 함께 안정성 강화, 이상 거래 탐지 기능 개선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한 추가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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