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19~20일 진행된 의정부시장 후보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고 발표했고, 결선 투표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안 예비후보는 "시민과 당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결선에 오른 만큼, 이제는 누가 의정부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인지 시민 앞에 당당히 증명해야 할 때"라며 토론회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안 예비후보는 의정부가 안고 있는 반환공여지 개발, 대기업 유치, GTX-G 노선과 8호선 연장 등을 거론하며 "의정부의 명운이 걸린 막중한 시기의 결선 투표가 조직 동원 중심의 ‘깜깜이 경선’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후보의 비전과 정책적 역량을 날카롭게 검증하는 과정이야말로 시민과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가 토론 의제로 직접 거론한 교통 현안은 최근 광역 정책 연대에서도 핵심으로 부상했다. 안 예비후보는 20일 김한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와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주 별내에서 끊긴 8호선을 의정부 탑석·민락·고산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우선 반영하자고 뜻을 모았다.
또 포천·의정부·남양주·구리·서울을 잇는 GTX-G 노선 신설과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연계망 강화, 의정부 반환공여지와 남양주 왕숙신도시를 잇는 첨단 산업·경제벨트 구축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당시 안 예비후보는 "남양주 별내역에 멈춰 있는 8호선을 우리 의정부로 끌어오는 거대한 국책 사업은 어느 한 도시의 힘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으며 두 지방정부가 똘똘 뭉쳐 정부와 국토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내야만 하는 실전"이라고 밝혔다.
경제 회복 역시 안 예비후보가 결선에서 내세우는 또 다른 축이다. 안 예비후보는 20일 배우 이기영,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의정부역 지하상가에서 ‘의정부 경제 살리기’ 유세를 벌였고, 그에 앞서 소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화폐 발행 확대와 상권별 맞춤 지원, 정례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은 결국 ‘누가 침체된 의정부 경제를 살리고 시민을 배불리 먹여 살릴 것인가’를 묻는 중차대한 경제 선거"라고 말했고, 이번 토론회 제안 역시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비전을 결선 무대에서 정면으로 겨루자는 승부수로 읽힌다.
안 예비후보는 김원기 예비후보에게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건강하고 실력 있는 정당인지 시민들께 자랑스럽게 증명해 보이자"며 "김 예비후보님의 통 크고 전향적인 수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결선 국면에 들어선 의정부 민주당 경선은 조직력 경쟁을 넘어, 교통·경제·도시개발 해법을 둘러싼 정책 검증전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