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무슨 일이"…빅나티 디스곡에 스윙스 '정면 반박'

빅나티왼쪽와 스윙스오른쪽 사진인스타그램
빅나티(왼쪽)와 스윙스(오른쪽) [사진=인스타그램]
가수 빅나티(22)와 래퍼 스윙스(39)가 과거 갈등을 둘러싸고 상반된 주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빅나티는 16일 새벽 유튜브를 통해 ‘INDUSTRY KNOWS’라는 제목의 노래를 공개하고 과거 일을 폭로했다. 그는 2019년 스윙스가 설립한 위더플럭 레코즈(WDP)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이후 갈등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또 약 2년 전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고, 당시 스윙스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을 밀치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윙스가 소속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저작인접권을 판매했고, 해당 수익으로 고가 차량을 구매했으며, 이 과정이 일부 아티스트 이탈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대해 스윙스는 SNS를 통해 즉각 반박했다. 그는 빅나티 영입을 추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서 서명 전날 빅나티가 다른 레이블과 계약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기분이 상했지만 문제 삼지 않았고 이후에도 행사 등에서 여러 차례 만나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덧붙였다.

클럽에서의 상황에 대해서도 양측 주장은 엇갈린다. 스윙스는 빅나티가 먼저 술에 취해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로 밀치는 과정이 있었고, 빅나티의 어깨를 잡고 벽 쪽으로 밀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방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또한 스윙스는 해당 상황이 클럽 내부 폐쇄회로(CC)TV에 모두 촬영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 6월 빅나티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만나 대화를 나눴고, 이후 문자로 사과를 주고받으며 마무리된 사건”이라며 “그런데 지금까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저작인접권 판매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는 회사 경영난으로 저작인접권을 판매한 것은 맞지만,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의를 거쳐 진행했으며 수익 역시 공평하게 분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당한 일이 있었다면 노엘, 양홍원, 노창이 재계약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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