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국, 싱가포르, 중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6개국 8개 대학에서 3~4주간 연수가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사전 역량강화 교육과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대학별 지원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가 11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워싱턴대 902명, 호주 퀸즐랜드대 832명, 미국 미시간대 655명, 싱가포르국립대 648명, 프랑스 리옹가톨릭대 441명, 미국 버팔로대 418명, 중국 상해교통대 238명 순이었다.
지원자 연령대는 24세 이하가 69%로 가장 많았다. 성별은 여성 81%, 남성 19%로 집계됐다. 올해 새로 도입된 ‘동행사다리팀’에는 장애청년과 활동보조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4개 팀이 신청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꼽힌다. 경기도는 이 프로그램을 ‘더 고른 기회’를 위한 정책으로 규정하며 경제적·사회적 여건 때문에 해외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에게 글로벌 경험과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해 왔다.
실제 김 지사는 2023년 미국 방문 당시 미시간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화했으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사업 규모와 범위도 해마다 커졌다. 2023년 첫해에는 200명을 선발해 5개 해외 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했고, 2024년에는 시군과 함께 참여 규모를 확대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이어 2025년 3기에는 8개국 12개 대학으로 무대를 넓혀 338명이 선발됐고, 경쟁률은 16.7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올해 모집 공고를 통해 항공료, 보험료, 연수비, 숙식비를 포함한 전 일정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또 우대 대상에 쉼터퇴소청년, 북한이탈주민 청년, 국가보훈대상자를 새롭게 포함했다. 현지 기업·기관 탐방도 확대하고, 사전교육부터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335명이 참여했고 수료율은 98.5%, 참여자 만족도는 92.68점이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1차 서류심사와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면접, 5월 초 합숙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5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해외 연수 기회를 향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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