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출기업과 외환시장 점검…수급 안정 협력 당부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3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3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허장 재정경제부 제2차관이 주요 수출기업들과 만나 외환시장 안정과 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허 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외환시장 동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차관은 주요 수출기업이 국가 경제 및 외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참석 기업들에 대해 일관된 환 리스크 관리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허 차관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 및 개인용 환헤지 상품 과세특례,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확대(95%→100%)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담은 세법 개정안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제도의 세제 혜택이 해외 자금의 국내 유입과 국내투자 활성화라는 정책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기업들의 외환거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자회사 배당금의 익금불산입율이 한시적으로 100% 확대된 점을 활용해 배당금 국내 유입 규모와 시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요인에 기인한 고환율이 결국 기업과 국가경제에 부담으로 귀결된다는 인식 하에 정부의 외환수급 안정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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