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제25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글로비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자산 기반 경쟁력 강화와 비계열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생태계 역량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물류와 공급망 흐름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6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대미 관세 등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와 중동 위기 고조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환경의 변동성과 복잡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변화를 사업 체질을 더 강화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국면으로 삼아 이 같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물류사업 전략에 대해 "글로벌 핵심 거점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계열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서비스 품질과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사업 부문은 "반조립공장(CKD) 통합 운영 본격화를 바탕으로 공급 국가를 확대하고 자동화 기반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글로벌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중고차와 전략 소재 유통 등 신규 사업도 그룹 밸류체인과 연계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대차그룹의 AI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각 계열사의 역량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물류 및 공급망 흐름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지원하겠다"면서 "기술이 현장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글로비스가 실질적인 실행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 29조5664억원, 영업이익 2조730억원 등 역대 최대 주요 경영성과를 보고했다.
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분리선출)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여성 물류 전문가인 채은미 사외이사가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이 강화됐다. 채은미 사외이사는 페덱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한 여성 전문 경영인으로, 글로벌 항공물류 산업 및 경영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노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배당책도 1주당 5800원의 배당금으로 원안대로 가결됐다.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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