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 평균 20.3일이던 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시행 이후 10.0일로 줄어 약 5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포함한 ‘2025 경기도 데이터 분석 사례집’을 이날 경기도 데이터 분석 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사례집에는 총 32건의 데이터 분석 결과가 담겼으며 환경·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 정책이 포함됐다.
반면 광명(-13.9%), 안성(-17.3%) 등 일부 지역은 감소 폭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별 환경 여건에 따른 차별화된 대응 필요성도 확인됐다.
이와 함께 사례집에는 문화·복지 분야 데이터 분석 결과도 포함됐다. ‘문화누리카드’ 이용 분석에서는 대상자의 90% 이상이 평균 10만~15만원 수준에서 고르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아트센터 공연 예매 데이터 분석에서는 클래식 장르 관람객이 약 4만7000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해당 데이터를 향후 공연 기획 및 문화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성과가 낮은 지역은 보완하고, 효과가 검증된 정책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상 조건 등 외부 요인도 미세먼지 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책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장기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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