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7일 카카오에 대해 톡비즈 광고 성장세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핵심 수익원인 톡비즈 광고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타겟팅 광고로 진화했다"며 "국내 광고 플랫폼 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단순 노출형 광고가 아닌 광고주의 투자수익률(ROAS)을 높이는 메시징 광고가 지난해 4분기 광고 성장률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I 사업 확장도 카카오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준비 중인 '카나나'는 아직 이용자 기반과 사용성 측면에서 초기 단계지만, 조만간 출시될 '카나나 인 톡'을 통해 본격적인 확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카나나 인 톡은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업데이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AI 기능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였다는 평가다.
최근 카카오는 구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단말기 최적화를 완료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중 대형 파트너들의 온보딩도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톡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17.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는 아울러 저수익 자회사 구조 개선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연결 계열사 수는 과거 150여개에서 최근 94개 수준까지 줄었다"며 "손익 개선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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