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추진 탄력...물류·창업·행정 혁신 정책 가속

  • 제물류 특별법 통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추진 기반 확보

  •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및 적극행정 결합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진해신항, 철도를 잇는 '트라이포트(Tri-Port)'의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하며 도시의 경제 지도를 전면 재편하고 있다. 

국제물류 제도 기반이 마련되는 가운데 창업 지원 체계와 행정 혁신 성과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도시 성장 전략의 윤곽이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계기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기술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협력형 창업지원 모델을 도입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면서 산업과 행정 전반의 정책 흐름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이번 특별법 통과는 김해시가 장기간 구상해 온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전략과 맞물린다. 법안은 공항·항만·철도가 집적된 지역을 국제물류 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시는 가덕도 신공항, 부산·진해신항, 신항철도를 연결하는 이른바 ‘트라이포트’ 교통망 중심지라는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화목동과 부산 죽동동 일대에 물류·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 물류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산업 기반 확장과 함께 창업 생태계 구축도 병행되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김해형 공동 기술창업 지원사업(G-Tech Alliance)’을 추진하며 창업지원기관·연구기관·투자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협력형 창업 지원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해 기술창업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지원하고, 투자 연계와 정책자금 추천, 창업 프로그램 연계 등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형 정책 성과를 확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는 최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운영’,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영유아 교통안전 병아리존 도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정부와 경남도,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김해가 미래 산업과 물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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