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이번 주 3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5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는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이 주최하며, 전국 선수와 관계자 약 30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3월 14일부터 15일, 그리고 21일부터 22일까지 총 4일간 삼척시민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2026 삼척 이사부장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 주최로 전국 테니스 동호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바둑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4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기 바둑대회’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삼척시바둑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다.
삼척시는 이들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 등 총 4000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서비스와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본격 추진…610억원 투입해 지역 경기 회복 및 청년 정착 지원
동해시가 최근 세계 통상 불확실성과 민생경제 위축 상황에 대응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610억원 규모 예산을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경기 회복, 청년 생활 밀착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 중소기업 성장 지원 등 4대 분야 21개 사업을 펼쳐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 제고에 힘쓴다.
시는 신항 건설, 동해선 개통,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동서고속도로 추진 등 교통·물류 인프라가 확충되며 지역 발전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GS 동해화력, DB메탈 등 주요 기업 가동률 저하로 고용률 하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묵호 등 주요 관광지는 반사이익을 보지만 빈 점포 증가와 상권 양극화 현상이 지역 전반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미비로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 매년 늘어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한 과제로 지적된다. 수소산업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따라 산업 공동화 방지를 위한 기업 유치와 지원 정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는 공공기관·기업체·군부대, 전 시민 대상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Buy 동해)’ 운동을 전개한다. 시청 전 직원 모범 사례로 선결제·선구매, 골목상권 가는 날 운영과 함께 동해페이는 올해 700억원 발행 예정이며, 명절·가정의 달 기간 한도액 상향 및 인센티브 확대도 추진한다. 착한가격업소 동해페이 결제 시 5% 인센티브 추가, 관광지 입장료 환급으로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청년 대상 지원도 강화된다. 묵호진동에 연내 ‘청년도담센터’ 조성, ‘열림’, ‘청년가치성장타운’ 등 청년 친화 공간을 중심으로 일자리·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자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신규 ‘청년 요식업 창업자 육성사업’, 청년채움 고용장려금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강원 일자리 환경개선 사업,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 등으로 청년 고용 안정성도 높인다.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카드수수료 지원,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모범음식점·생계형 1인사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이 있다. 동쪽바다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수제어묵 등 특화상품 개발,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와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며 천곡제일시장 지원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도 이어간다.
중소기업 육성 분야에는 14억 4천만원을 투입한 융자 추천 및 이자 보전 사업과 함께, 유망 기업의 이차보전액이 3.5%에서 4%로 확대되고 240억원 한도의 융자 추천 규모도 늘어난다. 노란우산 신규가입 장려금도 병행 지원하며, 토털 마케팅, 수요자 맞춤형 기업 지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도 계속 추진한다. 온라인 쇼핑몰 ‘동해몰’ 입점 업체 확대와 제조기업 인공지능 전환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강화도 포함된다.
더불어 동해시는 오는 제61회 강원도민체전, 장애인 생활체전, 중앙·도 단위 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 행사를 유치해 선수단과 방문객의 숙박·외식·관광 소비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고물가와 경제 위기, 일자리 문제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속초시, 제2 파크골프장 조성 본격 추진…고령층 여가 강화와 명품 생활체육 도시 도약
속초시가 시민의 여가 생활 질 향상과 고령층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제2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개 클럽, 총 1000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속초시 파크골프협회의 꾸준한 성장과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른 추가 시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3월 12일 27홀 규모로 확장 중인 기존 파크골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대포동 산114번지 일원에서 진행될 제2 파크골프장 조성에 앞서 운영 방향과 이용 환경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 파크골프장은 토지 보상비 부담이 없고 행정절차 간소화가 가능한 시유지인 대포동 산114번지에 18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도시 접근성이 뛰어난 떡밭재 인근에 위치해 향후 동호인들의 편리한 이용이 기대된다.
시는 다음 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28년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공 시 기존 파크골프장의 수요가 분산돼 시민들의 여가 및 건강 생활 공간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지원은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의 의견을 설계 단계부터 적극 반영해 속초가 산과 바다, 호수, 온천의 천혜 자연환경 속에서 쾌적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건강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80명 대상 장학생 모집…교육 복지 혜택 확대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상영)은 지역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10명 늘려 총 80명을 선발해 교육 복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우수장학금, 진학장학금, 자립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4개 분야를 운영한다. 우수장학금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진학장학금은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자립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우수 학생을, 특기장학금은 예체능, 과학, 수학 등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강릉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해당 시민의 자녀여야 한다. 재단은 학업 성적, 거주 기간, 소득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해 4월 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하며, 고등학생은 연 100만원, 대학생은 150만원을 각 5월과 10월 두 차례에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열린마당 ~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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