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3개 자치구에서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운영된 민·관 협력사업 ‘고립예방협의체’가 올해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지역 주민 1200명으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은 일주일에 1번 이상 주기적으로 고립위험 가구에게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또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자치구·동주민센터 사회활동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고독사 실태조사(2024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50~60 남성이 전국 고독사 사망자의 약 54%를 차지한다. 이에 시는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돌봄단의 집중관리 대상을 저위험군이더라도 ‘홀로 거주하는 50~60대 남성’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으로 24시간 감지·분석해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의 야간 및 휴일 관제·출동 대상도 기존 7000가구에서 올해 8500가구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야간·휴일 관제 시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전화, 문자로 우선 안부를 확인했다. 올해부터는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콜봇, 카카오톡 메신저까지 연락 방식을 확장한다.
김홍찬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 등 민간의 관심과 협조가 있을 때 한층 더 촘촘해진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동네돌봄단’이 앞으로 사각지대를 메우고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드는 데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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