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원유 공급이 차질을 겪으면서 국제 유가가 오름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해 미 해군의 군사적 보호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 상승폭은 전날보다 줄어들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오후 7시 15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1.1% 오른 배럴당 82.31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8% 상승한 배럴당 75.1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이후 최고치다.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보여주는 명확한 시그널이 나오지 않는 한 현재 유가 상승 추세를 반전하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중동지역의 석유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3분의 1에 달한다. 이라크는 수출의 어려움으로 원유 생산량을 줄이는 등 중동 산유국들은 긴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행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은 중동 이외의 나라에서 원유를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