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WS는 아랍에미리트(UAE) 내 시설 2곳이 드론에 직접 타격을 받았고, 바레인에서는 인접 공격 여파로 물리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WS는 구조물 손상과 전력 공급 중단, 화재 진압 과정에서의 침수 피해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오류율 상승과 성능 저하도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중동 데이터센터 투자 판단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간 중동은 값싼 전력과 넓은 부지, 정부 주도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AI·클라우드 인프라 거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UAE는 미국 빅테크가 중동 AI 컴퓨팅 허브로 키워온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공격으로 중동 내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와 위험 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AWS 피해는 지정학적 불안이 실제 운영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앞으로는 얼마나 빨리 짓느냐보다, 전쟁과 보복 공격 속에서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가 중동 데이터센터 투자의 핵심 기준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