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이 경기도 화성캠퍼스에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를 열고 국내 교육 거점을 확대했다. 첨단 DUV·EUV 장비를 갖춘 상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 양성과 고객사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센터는 기존 화성 오피스와 용인에서 운영하던 두 교육 시설을 화성캠퍼스 B동(총 3100㎡)으로 통합한 것이다. 단순 통합을 넘어, 공정 고도화로 장비 운용 난도가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체계적·상시 교육을 제공하는 인프라를 갖춘 점에 의미가 있다.
센터에는 20여 개 강의실과 25명의 전담 강사가 상주하며, EUV 심화 과정인 'Fab ready2'를 포함해 1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DUV·EUV 장비와 모듈, 클린룸을 갖췄고 실제 가동 중인 EUV 모듈도 보유해 팹(Fab)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
김남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매니저는 "ASML 및 고객사 교육생을 합쳐 연간 약 4000명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며 "국내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 시간·비용을 줄이고, 반도체 기술 고도화 속도에 맞춘 엔지니어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SML은 향후 차세대 하이 NA(High-NA) EUV 장비 교육도 커리큘럼에 추가해, CS 엔지니어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첨단 공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는 "반도체 경쟁력은 생태계 전반의 기술·인재 역량이 함께 향상될 때 강화된다"며 "교육·실습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고객사의 기술 고도화와 전문 인재 양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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