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0일 한섬에 대해 10개 분기 만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경기 부양 효과와 자산 효과로 내수 의류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섬의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37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30%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다년차 재고 관련 비용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는 동시에 국내 이익률이 개선 추세로 전환됐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표 브랜드 '타임'을 중심으로 여성 캐릭터 브랜드인 '더캐시미어'까지 매출이 10% 내외 성장했다"며 "남성 의류 역시 고가 제품 판매 호조로 판매량과 객단가가 동시에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채널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더한섬닷컴 등 온라인 채널 매출은 8% 증가했고 오프라인 매출도 6% 늘었다. 예상보다 이른 추위로 겨울 아우터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소재 차별화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패션 중심의 실적 성장 흐름은 올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1~2월 매출 성장세는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며 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40% 이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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