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단체관광 유치 인센티브 2월부터 본격 추진…숙박·관광 실적 따라 차등 지원

강원 인제군 백담사 설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 백담사 설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인제군 관광객 유치 단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10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 또는 마을기업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인제군으로 유치해 숙박과 관광 일정을 운영할 경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군은 단순 방문을 넘어 숙박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내국인 단체 관광객 또는 수학여행단을 1회 20명 이상 유치하거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1회 5명 이상 유치해 숙박 관광을 한 여행업체와 마을기업이다. 인센티브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숙박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내국인 단체의 경우 당일 관광은 1인당 5000원이 지원되며, 관내 1식과 관광시설 1곳 이상 이용이 조건이다. 1박 관광은 1인당 1만원으로 관내 2식과 1박 숙박, 관광지 2곳 이상 방문이 필수 요건이다. 2박 이상 체류 시에는 1인당 2만원을 지급하며, 관내 3식·2박 숙박과 관광지 3곳 이상 방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객은 1박 관광 시 1인당 1만원, 2박 이상 체류 시 1인당 2만원이 지원된다. 각각 관내 2식·1박 숙박, 관내 3식·2박 숙박이 필수 조건으로 제시됐다.
 
인센티브 산정에 포함되는 관광시설에는 인제군 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해 백담사, 내린천 래프팅과 번지점프, 산촌민속박물관, 여초서예관, 자작나무숲, 곰배령 등 인제군의 주요 관광자원이 포함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업체와 마을기업은 여행단 방문 7일 전까지 관광객 유치 사전계획서와 세부 일정표를 제출해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여행 종료 후에는 14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원칙이며, 사전 제출 서류에 한해 이메일이나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인제군은 제출 서류 검토와 사실 확인을 거쳐 신청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 예산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제도는 단순 방문이 아닌 숙박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여행업계와 지역 관광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제 관광의 체류형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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