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삼매경'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은 내달 12일 명동예술극장에서 함세덕 원작, 이철희 재창작·연출의 '삼매경'을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극단은 대한민국 최대 연극 제작단체로서 민족 문화 창달이라는 사명 아래 ‘한국적 고전’을 탄생시키고자 지난해 '삼매경'을 초연했다. 한국 연극사에 전설적인 고전으로 기록된 작품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소생하는 동시에, 과거 원작 '동승'(1991, 박원근 연출)으로 연극계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지춘성 배우가 주역으로 나서며 혼신을 다한 연기에 연일 객석을 채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졌다.
'삼매경'은 한국 연극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근현대사가 발아한 우리 희곡에 현대적 감각을 입혀 무대에서 영원히 숨 쉬는 ‘대한민국 창작극’의 표본이 되고자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난다. 특히 2026년을 새로운 레퍼토리 발굴에 원년의 해로 삼은 국립극단은 레퍼토리 검증에 나서는 첫 공연으로 '삼매경'을 꼽았다.
관객을 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2월 19일과 20일에는 '삼매경'의 연출과 배우가 관객과 직접 만나 함께하는 '삼매경' 희곡 읽기를 진행한다. 3월 28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수어통역을 비롯해 한글자막, 음성해설, 무대모형 터치투어, 이동지원을 운영하는 접근성 회차가 진행된다. 3월 15일과 29일 공연 종료 후에는 이철희 연출과 지춘성 배우 등이 참석하는 예술가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다.
공연은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삼매경'의 유료 티켓 2장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50%의 ‘세 번 봐서 삼매경’의 할인을 제공하며, 지난해 초연과 올해 재연을 기념해 2025~2026년 연극을 포함한 뮤지컬, 무용, 연주회 등 모든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에게는 ‘올해도 공연 삼매경’의 30% 할인도 준비돼 있다. 국립극단의 제작 공연이 아니어도 ‘올해도 공연 삼매경’의 할인 적용은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국립극단과 NOL티켓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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