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전은 연무동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도중 크레인 차량이 3층짜리 빌라 위를 지나는 전선을 건드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빌라 지붕 부위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1시 19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정전이 발생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이 이뤄졌으나, 오후 현재 약 50가구에서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오후 4시께 모든 가구에 대한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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