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소매판매 21개월만에 최대 감소…전산업생산 0.9%↑

  • 건설기성 6.6%·설비투자 1.5% 상승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 [사진=국가데이터처]
음식료품·의복 소비가 줄며 지난달 소매판매가 21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서비스업(0.7%), 광공업(0.6%) 등에서 증가하며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다만 소매판매는 음식료품과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 대비 3.3% 줄었다. 이는 21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 폭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에서 투자가 증가하며 전월 대비 1.5% 올랐다. 건설기성은 건축에서 공사실적이 늘어 전월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의 기대치를 의미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두원 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생산지수, 건설기성 등의 영향으로 내수출하지수가 둥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앞서 연간 소매판매 지수가 2022~2024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는데, 올해 플러스로 전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igs2026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