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도권에 첫 눈 온다…예상 적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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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9.4도로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오후부터 서울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5도를 밑돌았으며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에서는 -10도 내외, 강원내륙·산지에서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강원 대관령과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15.2도와 -14.3도, 경기 파주와 동두천은 -13.8도, 충북 충주는 -10.9도였다.

서울은 -9.4도, 인천은 -9.1도, 대전은 -8.2도, 울산은 -4.6도, 대구는 -4.2도, 울산은 -4.6도, 부산은 -3.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10도에 그치겠다.

또 기상청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엔 오후와 밤 사이, 충북북부에는 밤에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겠다"면서 "퇴근길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 3∼8㎝,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류·강원중남부산지·충북북부 1∼5㎝, 나머지 지역 1㎝ 안팎 또는 미만이다.

적설은 대기 하층과 지상 기온이 조금만 달라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한 시군구 내에서도 적설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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