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총 23조741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추경예산 20조9835억원보다 2조7582억원 늘어난 규모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은 범국가적 AI 대전환, 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중점 분야에 투자된다. 세부적으로 AI 관련 R&D와 인재양성 등 AI 대전환 분야에 5조1000억원,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전략기술 확보에 5조9000억원, 기초연구 확대와 국가과학자 육성 등 R&D 생태계 조성에 4조5000억원, 지역 R&D 및 과학문화 체험 강화 등 균형성장 분야에 7000억원이 배정됐다.
정부 전체 R&D 예산은 35조5000억원으로 2025년 대비 5조9000억원(19.9%) 증가했다. AI, 에너지·탄소중립, 전략기술, 국방 R&D 등 미래 전략 산업 육성에 중점 투자하는 동시에, 기초연구·인재양성·출연기관 혁신·지역 R&D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 복원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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