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최근 ‘제2회 기장군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기장군청사 로비에서 전시회를 열어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기장의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기존 관광지의 매력을 재조명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8월 내부 심사, 10월 심사위원 대면 심사 등 총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42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오랑대(기장읍 시랑리 소재)를 배경으로 한 ‘갈맷길 하이킹’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오랑대의 웅장한 절경과 함께 라이더들이 갈맷길을 힘차게 달리는 역동적인 장면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그 밖에 금상 1명 50만원, 은상 3명 각 30만원, 동상 5명 각 20만원, 입선 32명 각 5만원이 수여됐다.
군은 이번 기장군청사를 시작으로 죽성드림세트장과 구·좌천 역사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갈 계획이며, 선정 작품은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통해 많은 분들이 기장의 숨은 매력을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공모전이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