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디에스테크노, ㈜보부하이테크 등 반도체 소모품·장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원형 테스트베드 구축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산업통상부, 도, 원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강원권 k-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총사업비 472.3억원 중 국비 150억원, 도비 125억원, 시비 152.3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562㎡ 규모의 2개 동(Fab동,기업지원동)으로 조성되며 △ 클린룸 약175평, △ 시제품 시험·분석 장비 7종 △ 공정안정성 검증 장비(식각,증착) 3종 등 총 10종의 핵심장비를 갖춰 반도체 장비를 구성하는 세라믹 등 소모성 부품의 기초 성능 검증과 생산단계의 공정 안정성 검증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통합(One-Stop) 실증 테스트 베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소모품은 반도체를 만드는 데 반드시 필요한 필수 품목으로 나노 종합기술원에서는 시험 인증까지 해주실 예정"이라 전하며 "국내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원주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사업은 원주시와 도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산업부에 제안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공모에서 성공을 거둔 결과"라며 "미래차 검증센터와 함께 두 사업을 쌍두마차로 강원도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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