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안전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국가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13일 안전 최우선 경영 리더십과 안전관리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가안전경영대상은 영리·비영리, 업종·규모를 불문하고 국내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 리더십 등 10개 분야 17개 항목을 심사해 안전보건경영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강기윤 사장의 안전경영 철학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강 사장은 취임 직후 전사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전략회의를 열고 "안전은 선택이 아닌 기업활동의 기본"이라며 안전을 경영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
강 사장은 매월 전사 월간 안전경영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철학 아래 안전 신기술 도입과 협력사 안전지원을 지시했다.
남동발전은 이에 따라 건설공사 계획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KOEN형 안전설계시스템(DFS)'과 현장 위험 요소 발견을 지원하는 '위험성평가지원시스템(KORAS)'을 도입했다.
협력기업 안전수준별 안전지원제도를 통해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남동발전은 지난 4월 안전활동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번 국가안전경영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강기윤 사장은 “안전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가치”라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안전체계 강화를 비롯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이 국내외 발명 전시회에서 R&D 신기술 제품으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남동발전은 이달 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에 3건의 기술을 출품해 은상과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광주에서 개최된 ‘BIXPO 2025’에서도 1건의 기술이 은상을 받아, 총 5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1월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KOEN연구소를 출범시키고,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확보에 집중해온 결과물이다.
‘iENA’에서 은상을 수상한 ‘스마트 풍력발전 디지털 트윈 기술’은 ㈜디엑스랩즈와 공동 개발한 시스템으로, 풍력발전기의 성능 분석, 이상 감지, 정비 주기 최적화 기능을 갖췄다.
또 다른 출품작 ‘KOEN 디지털 트윈’은 ㈜WEMB와의 협업으로 발전소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예측진단을 지원하는 기술로, 동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렉트리코와 공동 개발한 ‘CTCS 스폰지볼 탈기 함수 장치’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BIXPO 2025’에서는 ㈜파이엇과 함께 개발한 ‘AI 패트롤 로봇’이 은상을 받았다. 해당 로봇은 자율주행 기반으로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기술로 현장 안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강기윤 사장은 “우수한 R&D 성과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유망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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