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3분기 영업익 269억원…전년比 12.8%↓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조180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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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전경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806억원과 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76% 감소했다.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매출 증가 △페놀수지 및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소재 판매 확대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화학 부문의 견조한 수익에도 패션 비수기 및 기타 부문 실적 하락 등에 의해 소폭 영향을 받았다.

산업자재부문은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의 성장 및 자회사의 호실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또 아라미드 사업은 적극적인 물량 확보를 통한 가동률 향상으로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으며 타이어코드 사업도 지속적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화학부문은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와 신규 5G 통신소재 판매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패션 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위축 지속으로 인해 매출이 일부 영향을 받았으며, 고정비 및 프로모션 진행 영향으로 적자가 소폭 확대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OE(운영의 효율화) 활동을 통한 비용 절감과 AI 반도체 기판 소재인 mPPO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출범 이후 단 한 번도 적자없이 6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각 사업들의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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