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디지털자산 TF 신설…디지털자산·AI로 '금융 대전환'

  • TF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준비 본격화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주 산하에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은행, 카드, 증권 등 관계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TF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에 맞춰 상품·서비스·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실생활 연계를 위한 유통망(사용처) 확보, 통화·외환 관련 정부 정책 공조 등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계 조성을 우선적으로 실행한다.

아울러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영역으로 설정해 선도적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생태계의 확장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의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AI 기본법'을 대비해 AI 활용을 위한 법률 검토, 가이드라인 제작, 체계화된 AI 위험 관리 방안 등 AI의 본격 활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AI의 두 축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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